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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도심 재정비 추진
등록일 2024.08.12 / 조회 41

[인천일보]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구도심 재정비에 나선다.‘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수원시가 노후화 된 구도심을 바꾸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대규모 노후택지 정비 사업인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문화재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규제로 개발 제약이 위축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도심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 ‘새빛타운’ 조성 ‘새빛안심전세주택’ 제공 등 5가지 내용이 담겼다. 우선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이 2년으로 단축된다. 시는 기존에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용적률 인센티브를 재정비했다. 또 올해 4월27일자로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영통지구 등 5개 지구(매탄지구, 권선지구, 정자지구, 천천지구)를 특별 정비 구역으로 지정 하고 통합재건축 등 통합 정비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세 번째로 노후지역의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고밀복합개발을 진행하고 21개 이상의 역세권이 예상되는 만큼 트리플, 더블역세권 가능 지역은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신ㆍ구주택 혼재,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등 대규모 사업이 어려웠던 정비사각지대는 ‘새빛타운’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별 소규모사업의 통합개발을 통해 사업면적을 크게 확대하고 용도지역 상향,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높이게 된다. 이외에도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 시세가 7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소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새빛안심전세주택’ 제공을 비롯해 정비사업 정책, 법령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새빛 교육’, 재정, 법률, 정비사업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도와주는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도시정비 사업의 절차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빛 시민 도시정비학교’ 등 시민 중심 정책들도 실현해 갈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이재준 수원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례 개정 후 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하고,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원시의 도심정비 사업은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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