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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색…신안산대서 간부회의
등록일 2024.06.07 / 조회 39
안산시,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색…신안산대서 간부회의

[인천일보] 안산시는 7일 신안산대 국제교육관에서 신안산대학교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안산시가 신안산대학교를 방문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7일 신안산대 국제교육관 1층 국제홀에서 이민근 시장,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4급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 주제로는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 등록금 지원 평생 교육체제 지원 산학 협력 사업 발굴 외국인 학생 유치 및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가 곧 시의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신안산대 내 유휴부지(2만4000여㎡) 매입 결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화물차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106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올 9월 준공 예정)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화물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의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해 대형차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팔곡동과 선부동에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을 마치는 대로 시는 지역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규모 시책사업에 이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화물차 주차 문제를 간단한 민원 차원으로 치부하지 않고 거점지역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초지역세권 개발과 발맞춰 향후 가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7일 신안산대 국제교육관에서 신안산대학교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이 시장은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의 행보는 대학의 인재 양성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며,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시의 전략적 접근을 보여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 신안산대는 지역과 대학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예대 캠퍼스를 방문해 유태균 총장과 월피동에 조성 중인 예술 특화 거리 조성 사업 등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12월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시와 신안산대학교는 이민청 유치에 있어 인적ㆍ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및 대외 홍보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양대 에리카와 지역 산업 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연구 기술 자원을 활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대학교와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직업ㆍ평생 교육 기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학은 지역 경제ㆍ산업ㆍ사회ㆍ문화 발전의 기초가 되는 인적ㆍ물적 자원의 집약체로,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와 직결된다”면서 “신안산대뿐 아니라 한양대 에리카, 서울예술대, 안산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대 등 지역 내 다른 대학들과도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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