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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지넷이 꼽은 경기도 어젠다] "인프라 선행-교사·인력 안정적 지원 뒷받침"
- 등록일 2026.03.26 / 조회 13
[인천일보] 2026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모의고사)가 실시된 24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곡정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국어문제를 풀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경기도에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나서야 한다. 교육계 전문가가 조언하듯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인프라 투자가 선행돼야 하며 안정적인 교사와 인력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역의 낙후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계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별 교육격차는 공교육을 넘어 사교육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농촌에서는 선생님 수가 부족하고 학교 외에는 다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다. 문화시설도 적어 공연이나 전시를 볼 기회가 없고 문화 교육에도 제약이 있다. 학생들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꿀 기회가 적다. 이런 배경에서 학업과 진로, 문화, 돌봄, 안전 등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도형 교육격차 지표' 개발될 필요가 있다.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상황을 진단하고 정책 설계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경기도형 고교학점제' 지역균형 영체계 구축 원하는 과목을 선택적으로 듣는 '고교학점제'에서 지역 격차는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신도시 학생들은 학생수도 많고 교사 수도 많아 원하는 과목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반면, 농촌 지역의 학생들은 강의가 개설되지 않는다. 이는 대입과도 연관이 되며 학생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안으로 농촌과 소도시 대상 공동 교육과정 및 원격-대면 연계 과목 공동개설 지원이 논의된다. 원격으로 원하는 과목의 강의를 듣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온라인의 수업 집중도 하락과 충분한 시설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다문화ㆍ취약계층 학생 교육지원 전면 강화 경기도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약 28%가 재학 중인 지역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언어 교사수의 절대적 부족과 한국어 기초 교육 부족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어ㆍ기초학습 전담교사 및 다문화 전문상담 인력 확충과 다문화 밀집학교 집중 지원 및 학부모 소통지원센터 확대로 가정과 학교, 사회를 연결하는 세밀한 지원망이 필요한 시점이다. 과밀학급ㆍ작은학교ㆍ통학 안전 통합 대응체계 구축 과밀학급과 작은학교는 지역격차에서 시작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학급 수 조정이 논의된다. 학생 수가 적든 많든 일정 학급수를 정해 최소 학생 수를 보장하면 이동 수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 교원 수도 보장하며 행정 업무를 지원인력을 구축해 실현 가능한 과제로 만드는 방안이 있다. 노후학교 전면 개선 및 친환경급식 체계 실질적 회복 노후학교 개선 및 친환경급식 체계 회복은 교육의 기본적인 해결 과제다. 교실이나 화장실, 운동장의 노후화는 시급히 개선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음식을 먹는 일도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올바른 먹거리와 노동 존중의 가치를 배워야 한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