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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 2025년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록일 2025.09.16 / 조회 7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16일 도내 이주 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충북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충북]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은 16일 도내 이주 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2025년 충북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이주 배경 학생의 이중 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며,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두 가지 언어로 장래 희망과 문화 경험 등을 발표했으며, 발표 순서는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몽골어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본선에는 학교에서 추천받아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친 초등부 13명, 중등부 12명, 총 25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들은 내용 구성, 언어 표현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고,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 총 3명에게는 오는 11월 8일에 진행되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날 "이중 언어는 의사 소통의 도구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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