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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우체국, 다문화가정 EMS 선물 보내기… 따뜻한 나눔 실천
등록일 2025.02.15 / 조회 37
대덕우체국, 다문화가정 EMS 선물 보내기… 따뜻한 나눔 실천

다문화가정 60가구, 모국 가족에게 사랑 전해우체국·지자체·기업 협력, 우편요금·물품 지원사회공헌 활동 확대, 지역사회와 나눔 연대 대전대덕우체국이 다문화가정의 가족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14일 대덕구가족센터에서 열린 '2025 다문화가정 EMS 선물 보내기'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60가구가 모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는 대덕우체국을 비롯해 대덕구청, 한국수자원공사, ㈜성경식품 등 지역사회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마련됐다. 우체국은 다문화가정이 국제특급우편(EMS)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접수를 운영하며, 우편요금 10% 할인과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덕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EMS 우편요금 6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성경식품과 대덕우체국은 생활용품과 김 선물세트를 제공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다문화가정이 가족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 참여한 ㈜성경식품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진 우체국쇼핑 입점 기업으로, 독도 그림이 새겨진 포장지를 유지하면서 일본 수출을 포기한 기업 철학으로 소비자들에게 '애국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윤수 대덕우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가족과의 소중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덕우체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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