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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원 자격증에 도전하다
등록일 2024.10.16 / 조회 177

"이제 한국어로 자신있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이중언어(한국어)강사로 활동하던 결혼이민자들이 이제는 한국어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한국어 교원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대한 생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교육장입니다. 2020년부터 경남도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교육강사, 원어민 강사, 법정통번역인,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까지 총 4개 과정으로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적 강점을 활용해 전문 직업군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은 중도입국 청소년과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들은 자신이 겪은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정서적 지원까지 더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 자격증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이중언어(한국어)강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남도가족센터에서는 올해 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원 심사 신청을 했는데,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3급) 단기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2024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이수와 2025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을 대비해 214시간 교육과정으로 꾸려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육과정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과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교육실습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21개 과목으로 운영됩니다. 한국어 어문규범, 한국어어휘론, 한국어 문법론 등 이론 과목 이수와 더불어 한국어교육실습을 통한 모의수업과 참관 등 간접적인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갖추고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늘어나는 중도입국 청소년과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히 교육을 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교육자로 발돋움할 경남 도내 결혼이민자들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됩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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