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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 인력난, 베트남 선박 기술학교에서 찾는다
등록일 2025.04.18 / 조회 20
울산 조선업 인력난, 베트남 선박 기술학교에서 찾는다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 인력난 해법이 베트남에서 열릴 전망이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을 방문해 양국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서다. 해외사절단은 먼저 22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낮 12시) 울산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 청사를 찾아 응우옌 떤 뚜안 인민위원장과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에 대해 환담한다. 이어 오후 3시(한국 시각 오후 5시)에는 에이치디(HD)현대베트남조선과 세진베트남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현지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오후 1시)에는 주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최영삼 대사와 환담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양성센터 운영을 통한 인적교류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낮 12시)에는 응우옌 성에 위치한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2월 초 입교 후 3개월간 맞춤형 용접 기술과 한국어교육을 받아온 조선용접교육생 5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과 추진하는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해외 현지 맞춤형 기술 교육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 조선기업의 현장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베트남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현지 교육사업은 3개월간 5회에 걸쳐 총 160명을 대상으로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수료한 53명을 포함해 총 160명의 수료생은 울산지역의 조선업체에 우선 고용될 예정이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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